개경포공원-개경정-자전거도로-개호정-개산포전투전적지-어목정유허지-
부례관광지-부례고개-296.4m 삼각점봉-청룡산정상-용머리산정상-연동고개
-대봉산정상-연리본동경로당 (15.60km 6시40분)
허회장님.이두용님.우대장님.송교수님.본인
청룡산
고령군 우곡면 해맞이 장소로 널리 알려진 청룡산은 도진리를 둘러싸고 있는
산에 모습이 용의 구불구불한 등 모양을 하고 있어 청룡산이라 부른다고한다
이 산끝부분에 있는 절벽이 백마덤옛날에는 백마덤을 흰덤이라고 했다
절벽이 햇빛을 받으면 반사될 때 희게 보이면서 말의 모양을 띠게 된다 하여
백마덤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고령디지탈 향토문화대전에서 발췌)
개진면 개포에서 청운각을거처 청룡산까지 임도가 조성되어있어
자전거(MTB) 라이딩코스로 사랑을받고있고 산 능선을 따라 칠봉지맥
등산로는 지맥답사와 오지산 산꾼들이 즐겨찾는 산이기도하다.
개경포
개경포는 팔만대장경이 강화도로부터 운반될 때 서해와
남해를 거쳐 낙동강을 거슬러 온 배가 도착한 곳이며
일대의 승려들이 개경포나루에 도착한 경판을 머리에 이고
해인사까지 운반했단다 가야시대 부터 수로 교통로로 중국과 왜와도
왕성한 교역 활동을 하였던 곳이며 경상도 내륙지역의 곡식과 소금이
운송되던 커다란 포구였단다 또 선비들이 뱃놀이를 즐기며
시를 읊었던 곳이기도 하고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장 송암 김면이
궁중보물을 탈취해 운반하던 왜적 1,600여 명을 수장시키고
보물을 되찾은 현장이라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개경포공원
개경포기념공원은 낙동강을 끼고 있는 고령군 개경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2001년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넓은 잔디에
개경포의 유래를 적은 유래비와 표석, 팔각정·벤치등이있다.
개경포 공원
주소: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 535-3번지
개경포 주막
이른 아침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주막 차림표
팔만대장경 이운행렬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종합안내도
대장각판 군신기고문 기념비
개경포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먼저 개경정으로 올라갑니다
나무 계단길 따라서
가파르게 길게 이어집니다
나무계단길 올라서면 잠시 침목계단을 만나고
낙동강이 훤희 내려다 보이는 개경정(육각정자)에 도착합니다
개경정
개경정 정자 에서 내려다본 낙동강의 모습
대부분 사람들은 다시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가지만
우리일행들은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기로하고
능선길을 따라 가봅니다
잠시후 무명봉 한곳에 올라선후
왼편으로
생각보다는 뚜렷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경주 최씨묘를 만나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성구 양수장앞 2차선 도로에 내려섭니다
부례관광지 4.5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낙동강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서
개포 배수문을 지나고
개경포 너울길 안내판이 서있는 개호정(정자)앞에 도착합니다
개경포 비석
원래 이장소가 팔만대장경을 지고나른 개포나루터 인것 같습니다
지명은 개산포구로 고려 때 팔만대장경판이 강화도에서 서해를 거쳐
낙동강을 타고 고령에서 해인사로 이운하여 개경포로
불려지게 되었다고합니다
부례 관광지 4.02km 방향으로
개경포 너울길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오르막길 입니다
낙동강을 옆에두고 살살걷는줄 알았던 개경포 너울길 트레킹
완전 초보코스인줄 알았더마는 오르내림이 꽤나 이어지는 코스로
산꾼들에게도 심심하지 않는 코스 입니다
가을에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산잔 표지석
개산의 험한길을 지금은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게
아주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개산포전투 전적지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물리친 전적비
중간곳곳에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습니다
갈림길에서는 너울길 이정표 방향으로
개산의 험한길을 이렇게 걸을수 있도록
안전하게 다 준비해놓았습니다
때로는 편안한 능선길
부례 관광지 방향으로
오르락 내리락
어목정 유허지
1603년 임진왜란 창의사 양죽당 박정완이 누각이 있었던 터
작은 출렁다리를 건넙니다
허회장님 말씀
낙동강을 바라보고 쉬엄쉬엄 걷는길인줄 알았더마는
그런데로 산행하는 재미가 있다라고 말씀 하시네요
힘들게 오르다보면 이렇게 호젓한 산길도 만납니다
부례관광지에 도착합니다
지촌 박이곤 선생의 낙강구곡중 1곡시
(1) 부례(2) 마고산(3)개호정(4)체석암(5)도동서원(6)백석만
(7)옥서여울(8)현풍수곽(9)상산
부례 관광지 에서 바라본 낙동강 건너편의 달성군 구지면 방면
부례관광지 출렁다리
부례관광지 인공암장
부례관광지에는 가족단위의 카라반을 비롯한 놀이시설이
잘되어었어 많은사람들이 찾을것 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개경포 너울길 트레킹을 마치고
오늘의 목적인 청룡산에서-용머리산-대봉산을 오르기위해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서 부례고개까지 잠시 걸어갑니다
부례고개 삼거리
부례고개 삼거리에 세워진 관광지 안내판
이곳에서 왼편 부례정(정자)를 다녀옵니다
부례정
부례정을 되돌아 나온후 직진 청룡산 방향으로
MTB 도로 따라 포장길을 한참동안 걸어 갑니다
중간곳곳에 청룡산으로 오르는 희미한 산길이 있지만
편의상 칠봉지맥길을 만나는 고개 언덕 까지
편안히 걸어 올라갑니다
칠봉지맥길과 합류하는 고개언덕에서
왼편 산길로 들어갑니다
편안한 능선길 따르다가
296.4m 삼각점봉이 가까워 질수록
가파른 오름길을 만나네요
가시와 잡목속에 숨어있는 296.4m 삼각점을 발견합니다
삼각점 확인
청산수 산악회를 비롯해 많은사람들이 이곳을 청룡산 (296.4m) 이라
정상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국토지리원지도나 오룩스지도에는 이곳에서
조금더 떨어져있는 311.3m 봉이 청룡산정상인데..
일단 표시기에다가 높이 표시만하고 청룡산으로 진행합니다
칠봉지맥길 마루금을 따라 능선길을 따라가면
철탑아래를 지나고
소나무 숲길따라 완만하게 올라서면
청주한씨 묘지가 자리잡고있는 청룡산(311.3m) 정상에 올라섭니다
청룡산 (311.3m) 정상표시기
청룡산 정상을 지나서 희미한 족적을 따라
칠봉지맥길을 이어갑니다
간혹나타나는 지맥길 선답자들의 표시기를 참고삼아
한차례 오르막길 올라서면
246.1m 봉에 올라선후
소나무숲 안으로 통과후
사람들의 발길이 없어서 인지 지맥길은 산길도 제대로없고
소나무 숲길을 따라서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203.8m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203.8m 삼각점 확인
이곳 삼각점봉에 깃대봉이라 표시를 해두었네요
203.8m 삼각점 봉우리에서 전면으로 약700m 떨어져있는
용머리산 (178.7m) 으로 진행합니다
용머리산으로 지맥길은 대체로 소나무숲길과 어우러져
산길이 잘 정비되어있는것 같습니다
능선길 따르다가 잠시 오르막길 올라서면
용머리산 (178.7m) 정상도착
용머리산(178.7m) 정상표시판
용머리산 정상에서 왼편(동능) 방향으로 꺽어서 진행합니다
역시 지맥길이라고하지만 제대로된 산길은 없고
한동안 잡목지대를 벗어난후
그냥 방향만 찾아서 지맥길을 따릅니다
너른묘지를 만나고
건너편으로 대봉산이 올려다보이는
연동고개에 내려섭니다
연동고개 맞은편 으로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
무덤1기가 자리잡고있는 106.9m 봉
높이 표시하나해두고
왼편으로 이어지는 지맥길따라 진행하면
소나무 숲이 빽빽한 안부에 내려서면 무너져있는 움막을 만나고
조금더 편안한 숲길을 따라가면
칠봉지맥 분기봉을을 만나
이곳에서 좌측으로 약 100m 정도 벗어나 있는 대봉산(120.9m) 을 다녀온후
다시 칠봉지맥길로 하산해야 하는 지점 입니다
능선길 따라서 약 100m 정도 걸어가면
이곳역시 정상부에 묘1기가 있는 대봉산(120.9m) 정상에 올라섭니다
대봉산 (120.9m) 정상표시판
표시기 하나 걸어두고
다시 올랐왔던 길을 되돌아 칠봉지맥 분기봉으로 되돌아 갑니다
칠봉지맥 분기봉에서 지맥길을 따라 왼편으로
잠시 능선길 걸어가면
연리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연리마을 골목길을 빠져나가면
연리본동 경로당 앞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차량을 회수하기위해 택시를 콜하기위해 마을 주민에게 물어볼려해도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보이는 사람들은 없고
할수없이 큰도로까지 5분정도 걷기로합니다
지금은 폐업중인 연리 주유소옆 삼거리 휴게소에서 (오후15시40분경)
마침 주인아주머니께서 여쭤보니까 지금쯤 고령으로 지나가는 시내버스가
올때가 되었다는 바람에 곧장 연리네거리로 뛰어가니까
마침 시내버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606번시내버스를 타고
일단은 열뫼삼거리까지 갑니다 (버스요금1.500원)
이곳에서 개경포공원 까지는 약3.8km 거리라 걷기는 부담스럽고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는중 .마침 지나가는 봉고차량있어 나머지분들은
건너편 버스정류장에 대기하고있기로하고 우대장님 혼자 봉고차를 얻어타고
차량을 회수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혼자서 차량회수에다가 오며가면서 차량제공에다
운전까지 도 맡아주신 우대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606번 시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