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교-해안가-당봉산-웅도분교-선착장-해안가-팔각정자-삼각점봉 (왕복)-
반송소나무-해안가-웅도민박 (약8km 3시간10분) -차량이동-
대산복지회관-구절터갈림길-구절터-전망대-군부대철조망-망일사-
대산복지회관 하산 (약3km 1시10분)
산정 산악회
서산 웅도
웅도는 섬의 모양이 웅크리고 있는 곰과 같이 생겼다 해서
웅도 또는 곰섬이라 불리우고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생태자원이 풍부하다. 웅도의 특산물로는 낙지, 바지락, 굴, 김 등이
있는데 6월 말에서 7월 초에 잡히는 낙지는 연하고 맛이 좋으며
바지락은 쌀뜨물 같이 희고 맛이 시원하며 해장국 감으로 으뜸이다.
당봉산
당봉산 정상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1985년 이후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던 풍습은 단절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당봉산 정상에 사각판석모양으로 돌을 쌓은
옛 흔적만이 남아있다.
관광 버스를 타고 들어가다가 유두교 입구에서 하차
버스가 다리를 건너 들어 갈수 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도 쐬일겸 걸어서 가기로 합니다
세계5대만의 습지리 일컷는 가로림만 갯벌이 지금은
썰물인가 봅니다
유두교 다리를 건너면 반갑게 웅도 표지석을 만나고
표지석 오른편 해안가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웅도 섬 트레킹이 시작 됩니다
해안가 따라 쭈~욱 걸어가다가
모퉁이를 돌아서 조금더 진행하면
왼편으로 희미한 당봉산 들머리가 열려 있습니다
임도길 계속 따라 가다보면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
어느방향으로 진행해도 당봉산으로 오를수 있지만
우린 오른쪽 방향으로
넓은 임도길 진행하다가
묘지를 만나는 지점에서 왼편 산길로 올라 갑니다
잠시 좋은 길이 이어지다가
당봉산으로 오름길은 산길도 제대로 없어
잠시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 올라 갑니다
당봉산 (91.2m) 정상도착
당봉산 정상의 돌탑
(예전에 제사를 지낸 흔적이 있습니다)
표시기 하나씩 걸어두고
왼편으로 나무 계단길을 내려 갑니다
대산초등학교 웅도분교장(폐교)옆으로 내려서고
현재는 어촌마을 체험수련관으로 이용되고있는 폐교를지나
도로에 내려선후.오른편으로 진행
도로 따라 조금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마을 회관이 올려다 보이고
다시 도로를 따라 작은 언덕배기를 지나
계속 아스팔트 포장길을 걷는다
고목나무가 서있는 마을앞을 지나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 정자를 만난다
다시 마을 길 따라서
김해김씨 사당
조선 인조 때 김자점이 역적으로 몰려 귀양을 온 섬이라는
유래와 함께 전해 내려오는 김해 김씨 사당이다
어구 폐 집합장을 지나면
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 선착장을 만나
오른쪽 해안가로 들어선다
약12억년전에 형성된 규암층의 바위지대를지나
계속 해안가를 따라 간다
규암층 바위
동굴도 지나고
해안가 모퉁이를 돌아서 지나가면
임도를 만나 따라간다
지름길인 논중앙을 가로질러
시멘트 포장길 올라서면
정자 쉼터가있는 반송 갈림길로 올라선다
오른편 정자가 있는 방향으로
정자 쉼터에 둘러앉아 일단 점심식사를 마친후에
삼각점 봉우리와 마을 보호수인 명품 소나무 (수령500년) 를 둘러보고
불농산으로 진행 한다
직진 방향인 삼각점 봉우리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 까지 되돌아 나와서 명품소나무 (반송) 를
만나러 갑니다
87.5m 삼각점 확인
수령 500년 보호수 명품 소나무 (반송)
삼각점 봉우리와 반송을 둘러보고 불농산 방향으로
잠시뒤에 올라야할 불농산 (86.6m) 정상모습
그림과 같이 화살표 방향으로
불농산 정상 까지는 짧은 구간이지만
산길이 제대로 없어 그냥 치고 올라 간다
불농산 (86.6m) 정상표시기
불농산 정상에서 올라 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서
억새가 출렁이는 왼편 해안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가로림만의 배경으로
포장길 따라 가다가 마지막 끝 지점에서
왼편 해안가로 내려선다
웅도 섬트레킹이 끝나면 잠시뒤 가야할
망일산이 가로림만 갯벌너머로 올려다 보인다
유두교 앞에 도착한다음
관광버스가 웅도 민박 앞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웅도 표지석 에서 오른편 웅도섬방향으로
마을 길을 따라 10분정도 걸어가면
웅도 민박 앞에 대형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웅도 섬 트레킹을 마무리 하고 망일산으로 출발한다
대산복지회관-구절터갈림길-구절터-전망대-군부대철조망-망일사-
대산복지회관 하산 (약3km 1시10분 )
망일산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공군 레이더기지가 있어 올라갈 수 없는 곳이다.
높이는 302m이지만 정상석이 없다.
『호산록(湖山錄)』에서는 망일산을 대산(大山)이라고 적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군의 북쪽 35리에 있으며 목장(牧場)이 있다.
이 산은 바다 가운데 웅크리고 있는 듯해서 그 형체가 구릉보다
더 높고 크지 않지만, 바다 가운데 가리는 것이 없어서 대산이라고
칭하는 것 같다.“고 언급하고 있다. 정상 아래에
천년고찰인 망일사가 있다.
웅도 섬트레킹을 마치고 버스로 약 20분정도 이동하면
대산읍 망일산 들머리인 대산 도서관 (망일사) 입구에 도착
대산 도서관 맞은편 망일사 방향으로 진행
망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이다
운동기구와 먼지털이 앞을 지나고
그늘진 포장길을 따라서
잠시 걸어가면 삼거리 갈림길을 만난다
갈림길에서 왼편 전망대-구절터 방향으로 진행
직진방향 망일사는 하산할때 둘러보기로 한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완만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운동기구와 샘터가 있는 넓은 공터에 도착
샘터안을 들여다 보니 음용불가
전망대 방향으로
여기서 전망대는 망일산 정상 방향을 알리는말 입니다
가파른 돌계단길이 이어지다가
나무 계단길을 만나고
원탁 모양의 쉼터에 올라선후
다시 전망대 방향으로
팔각정자가 있는 전망대에 올라 섭니다
산의 높이는 불과 300m 급 밖에 되지는 않지만
조망하나는 시원스럽 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시원한 조망을 즐긴후
망일산 정상을 향해 좀더높이 올라가 봅니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서 망일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망일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어 더 이상 진행하지를 못합니다
산여울님과 나란히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와서
등산로 (망일사) 방향으로
한참동안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SK 이동기지국앞에 내려선후 나무 테크길을 따라 걸어가면
망일사와 대산도서관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왼편 망일사를 둘러보고 하산할 예정입니다
넓은 공터 갈림길에서
망일사 세심문 통과
포장길 50m 정도 올라가면
천년고찰인 망일사에 올라 섭니다
망일사 감로수 (물맛이 좋습니다)
망일사 오층석탑과 대웅전
망일사(望日寺)
고려 현종[재위 1010~1031] 때에 지성선사가 인법당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1619년(광해군 11)에 한여현(韓汝賢)이 간행한『호산록(湖山錄)』에는
대산(大山) 중봉(中峰)에 절이 있다고 하였으며 이후
1628년(인조 6) 중수하였다. 현 건물은 1991년에 지어진 것이나
대웅전의 옛 축대를 통해 유구(遺構)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건물로는 대웅전,
요사채, 종각, 오층 석탑, 석등, 망로정, 산신각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1991년에 지어졌으며,
안에는 4구의 불보살상이 모셔져 있는 특이한 양식이다. 중앙의 두 부처는
석가불과 약사불로 추정되며 양옆에는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불상이 모셔져 있다. 불상 뒤로는 영산회상탱, 지장탱, 칠성탱,
신중탱 등이 봉안되어 있다. 망로정은 1960년에 건립되었는데 이곳에서 보면
서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신각은 1991년에 지어졌으며 옆에는 1932년에
건립한 ‘망일사 삼성각’이라 새겨진 비석이 있다. 오층 석탑은
1991년에 건립되었다. 산문의 이름은 망일사 세심문(洗心門)이다
망일사 범종각
망일사 산신각
망일사를 되돌아 나와서 이제 포장길 따라서 하산을 합니다
대산도서관 앞에서 원점산행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