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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해들게봉 (475m)-호거산 (614.6m)-오봉산 (437.2m) 18년 05월 20일산행

by 산이조치요 2018. 5. 20.

박곡교-전망대-해들게봉-호거산-방음산 갈림길-502.8m-박실고개-베틀바위

-오봉산 왕복-너럭바위-사면길-박곡교 (7.42km 4시30분)

허용원 회장님.이두용님.우종희님. 본인  



호거산 (虎居山) 

우리나라 명사찰 청도  운문사 뒤산으로 호거 (虎踞) 범이 웅크리고

 앉아있는 모습으로 경북 청도와 운문면 경계에있는 산이다.

운문사 일주문에 호거산 운문사(虎踞山 雲門寺) 범虎에 웅크릴 踞로

 표기하고있는데  호거산 정상석에는 호거산 (虎居山 ) 범虎 에

 살居로 표시 약간 혼란스럽기도하다.


청도군 금천면 박곡교 에서

왼쪽 대비사 방향으로


 약 100m 쯤 가다가 왼편 장자쉼터가 있는

넓은 공터 마당한켠 에 차량을 주차


KT 이동통신안테나와 하얀 집한채 사잇길로 진행


밭오른편 가장자리 옆으로 들어가면 산길 들머리가 보인다


초입 들머리에는 잡풀이 우겨져 선뜩 들어서기 머 하지만

조금만 진행하면 넓은 임도길을 만난다


넓은 임도길을 편안히 걸어가다보면  



무덤을 만나면서 첫번째 올라야할 해들게봉이

뾰쪽하게 올려다 보인다


첫번째 만나는 갈림길에서 자연스럽게 오른쪽 방향으로


국제신문 근교산 표시기와 부산일보 표시기를 만나면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잠시 오르막길 이 이어지고


소나무숲이 반기는 운치있는 넓은 공터에 한번 올라선다음


완만한 소나무 숲길 통과하면


산길은 사면길로 이어지다가 가파른 오르막길은

지그재그 길로 이어지고 한차례 올라서면


가선대부 호조참판 의금부사를 지낸 밀성박씨묘를 만나고


다시 한차례 가파른 오르막길


처음으로 조망이 탁트이는 바위 전망대에 올라선다

한참동안 조망을 둘러본후 휴식을 취한다음

능선길 잠시 따르다가


바윗길 잠깐올라서면 아무런 표식이 없는

해들게봉 (475m) 정상에 올라선다

국토지리원에도 산명이 없는 해들게봉 정상은

박곡리 주민들이 몆백년동안  불려졌던 이름으로

국제신문에서 답사하면서 해들게봉 정상이라 이름을 지은 산이다



잠시후 또 만나는 바위 전망대

건너편으로 베틀바위와 오봉산이 올려다 보인다


전망대 되돌아 나와서 계속이어지는  오르막길


짧은 암릉길이지만 국제신문에서 망명한 이무기 바위를 지나고


무명봉 한곳에 올라선다


이후 호거산 정상까지 오르락 내리락 산길을 이어가면


예전  김문암 친구가 해들게봉이라는 정상 표시목을  달아놓은

614.6m 봉우리에 올라선다

지금은 정상 표지목은  없어지고 새로운 호거산이라는

 정상석이 서있다


호거산 (641.6m) 정상석


숲에가려 조망이 하나도 없는 호거산 정상에 삼각점이 놓여있


호거산에서 오봉산으로 진행방향은 호거산 정상 뒤편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잠시 급경사 내리막길


안부에 내려서면서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오봉산과 까치산으로 갈라지는 능선분기봉 (520.8m) 에 도착

오봉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뚜렷한 직진 방향 (까치산) 을 버리고

왼편 희미한 산길을 따라 잠시 내리막길


안부에 내려선후. 한참동안 능선길을 따라 가면


베틀바위와 오봉산이 올려다 보이는 경주 최씨묘를 지나서



박곡리와 임당마을 을  잇는 박실고개에 내려선다

오봉산은 건너 편 산길로


왼편으로 사면길 따라 약 200m 정도 걸어 가다가


오른편 희미한 산길로 올라선다


앞으로 막아선 큰바위는 오른편으로 우회해서 오르면


잠시 짧은너덜지대 를 지나고


거대한 바위 아래에 도착한다


바위 아래에는 예전에 누군가 사람이 살고있었던 흔적이 있고

그대로 바위옆을 통과해서 베틀바위 상단으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등로가 두렸하지못해. 잠시되돌아 나온후

바위 오른편으로 우회해서 올라가면 두개의 바위가

갈라져있는 베틀바위 하단에 올라선다


베틀바위 하단부

직등으로 올라갈수는 없고


오른편으로 너덜지대 바위를 지나오르면


산성터를 만나고


베틀바위 하단부가 내려다 보이는 바위에 올라선다 

잠시라도 헛발을 디디면 큰사고로 이어질듯 하다  





베틀바위 상단부 전망대

사방으로 조망이 탁 트이는게 힘들게 올라온

보상을 받은것같다


베틀바위에서 약5분정도 떨어져 있는 오봉산을 다녀온다


오봉산 (437.2m) 정상모습

정상석도 없고. 선답자들의 표시기도 없고' 실망스럽다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

조망도 즐기고 점심식사도 할겸 베틀바위로 되돌아 간다


다시 베틀바위 전망대  느긋하게 식사를 마친후

오른편 남서능방향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너럭바위  


우측 남서능방향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너럭바위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오른편 희미한 발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선다

완전히 개척산행


영취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희미한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생각치도 않은 좋은 사면길을 만나 계속진행


정부인 인천이씨묘와 나란히 있는 밀성박씨 묘를 지나서


계속이어지는 사면길 따라가다가  


박곡리 마을이 희미하게 내려다 보이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전면으로 억산과 귀천봉이 올려다 보이는

넓은 임도길 따라 기분좋게 걷다보면


묵묘를 만나면서 갑자기 산길이 없어진다

오른편으로 우회해서 내려오면 길이 있을것 같은데..(하산후 확인)

박곡리 마을 까지 거리도 얼마 안 남은것같아 그대로 직진

짧은 거리지만  고개를 여러번 숙이면서 고생을 좀 햇다 ㅠㅠ


날머리 내려서면 만나는 컨테이너 건물이 있는 농장 안으로


그늘진 고목나무 아래에서 스틱도 집어넣고

베낭도 챙기고 한동안 휴식


오른편 임도길 따라 박곡교 방향으로


박실1길 마을 안으로


국제신문 영남알프스 둘레길 표시기가 걸려있


박실1길 골목길을 빠져나와서


오전에 세워두었던 넓은 공터에서 산행을마무리

오늘은 하산주 없이 대구로 귀구길에 하나로 슈퍼에서

간단하게 켄맥주와 음료수로 하산주를 대신한다

매주 근교산으로 함께하는 선배님분들과

즐거운 하루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