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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포항 애미산 (605.6m)-숫돌봉 (812.7m)-수석봉 (821.1m)-일광봉 (751.1m)-진늪산 (505.8m) 17년 11월 02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7. 12. 2.

보현사-까치소 산장-바울기도원-샛별마을터-애미산왕복-숫돌봉-수석봉-

일광봉-진늪산-보현사 (원점산행 13.8km 약7시간)

서울 신경수님.서울 도요새님.본인



수석봉(水石峰·821.1m)

경북 포항과 영천의 경계를 이루는 수석봉(水石峰·821.1m)은

 부산과 경남권 근교산 마니아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이름만으로 보면 마치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계곡도 깊을성싶지만

 실제로는 그 같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내륙의 아담한

봉우리인 것이다. 수석봉이라는 이름도 원래 이 산에서

숯돌이 많이 났다는 데서 유래했다. '숯돌'이라는 우리말을

한자로 표기하려다 보니 수석봉이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화려하지 않다고 매력이 덜한 것도 아니다. 때 묻지 않은

 작은 계곡에 아기자기한 폭포와 바위가 있고 정상부 능선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대규모 철쭉 군락지가 자연적으로 조성돼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그 어떤 유명 산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시원한 멋을 풍긴다. 그뿐인가. 산자락 곳곳에

 흩어져 있는 화전민들의 삶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수석봉의 매력이다. 한적함 속에서 청정 산길을

 걷고자 하는 산꾼이라면 일부러라도 찾을 만한 산인 것이다.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광리 보현사


먼저 보현사를 잠시 둘러보고


도로에 나온후 왼쪽방향으로


31번국도를 따라서


까치소 주차장을 지나서


까치소 산장 방향으로


직진 방향으로


자호천 수중보 위를  건너서


까치소 산장 앞을 지나


포장길 따라서



도덕골을 지나


임도길 따라




바울기도원 통과


샛별마을 터 까지 묵은 계곡길이 이어진다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고


화전민터를 지나


계곡을 지나면


옛.샛별마을 터를 만나고


거의 개척산행 수준 으로


무작정 능선을 보고 치고 오르면 낙엽이 미끄러워 빡센산행이 된다

힘들게 무명봉에 올라선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김해 배씨묘를 만나 잠시후 주능선에 올라선다


뚜렸한 왼쪽방향으로


사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애미산 방향으로 (왕복 다녀온다)


넓은 임도길 따라서


안부에 내려선후 직진 오르막


애미산 정상 까지 가파르게 올라선다


잡목에 가려 별 조망이 없는 애미산 (605.6m) 정상


사거리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오른쪽 수석봉 방향으로


무명봉에 올라선후


능선길 따라 갑니다


한차례 오르막길


임도에 올라선후 한쪽에 앉아 점심식사후

임도길을 따라


800.1m봉에 도착


안테나가 세워져있는 800.1m 봉


숲길사이로 능선길을 따라 갑니다


잠시 오르막길 올라서면


812.7m 봉에 올라 섭니다


누군가 숫돌봉이라 적어 놓았네요


산이조치요 표시기 하나 걸어두고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오늘산행중 처음으로 정상석을 만나는 수석봉 (821.1m) 에 올라 섭니다


수석봉 (821.1m) 정상


신경수님과 나란히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오른쪽 (진늪산)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릅니다


삼각점 반쪽이 깨진 (751.1m) 봉에 도착

누군가 일광봉이라 작명을 한것 같은데 믿을수 있는

 산봉우리 인지 ㅠㅠ


깨진 삼각점 751.1m( 일광봉)




일광봉 출발후 약 5분만에 갈림길을 만나

직진 진늪산 방향으로



568.4m 봉을 지나서 다시 갈림길을 만나 오른쪽  진늪산 방면으로


가파른 내리막길 낙엽이 쌓여 굉장히 미끄럽다


바위지대를 지나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펑퍼짐한 진늪산 (505.8m) 정상에 도착


서울 청산수 산악회 정상 표시판


진늪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파른 내리막길


안부에 내려선다음 묘지1기를 지나서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이 끝까지 이어진다


임도에 내려선후


과수원 앞을 지나서


일광리 마을 회관을 지나고


31번 국도를 따라서


일광리 버스정류소 앞을 지나


산행출발점인 보현사 입구에 도착 합니다


보현사 주차장

죽장 애미산-수석봉-진늪산 산행은 약6시간이면 마칠수 있을것 같은데

산행내내 쌓인 낙엽길과 잦은 휴식으로 약7시간소요

일부구간은 여름철 산행은 진행이 힘들다는 결론  

예상외로 많은시간이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