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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포항 오어지 둘레길&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17년 08월 23일

by 산이조치요 2017. 8. 23.

오어지둑 주차장-자장암 왕복-오어사-원효교(출렁다리) -남생이 전망대-원터골

-황새등-안항사 입구-오어지둑 주차장 (원점  8.08 km 천천히3시간 )






운제산은 원효대사가 원효암과 자장암을 짓고 수도할 때 두 암자가 있는

 계곡 사이에 구름사다리를 놓고 건너 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신라 2대 남해왕비 운제부인의

성모단이 있어 운제산으로 명명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이런 연유로 자장, 원효, 혜공스님 등 고승들이 이 산에서

수도했다고 전해진다.운제산 가운데로 흐르는 맑은 물은 담은

 산여계곡이 여름철이면 주변의 사람들을 불러모으며,

운제부인의 성모단이 있는 폭포바위(일명 대왕바위)와 신라 26

 진평왕 때 창건된 오어사(吾魚寺)가 운제산의 기운을 지키고 있다.

정상에 대왕암이 있으며 높이 30m, 둘레 50m로 독립된 바위다

. 바위사이에서 샘이 솟아 나오는데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지내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산의 수목은 줄참나무, 신갈나무가 많고,

운제산 전체가 진달래 자생 군락지로 봄이면 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오어사(吾魚寺)

신라 26대 진평왕 때 창건된 사찰로 당초에는 항사사라 불렀으나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이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토록 시합을 하였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살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엄치는 자리, 그 고기로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 하여 「나”, 고기」자를 써서

오어사라 하였다고 한다. 오어사에는 보물 1280호인 동종(銅鐘)

경상북도문화재 88호인 대웅전, 원효대사가 사용했다는

삿갓과 수저가 있다.


오어지 둑 주차장


주차장을 빠져나와서 2차선도로를 따라서 오어사 까지 걸어 갑니다


오어사 입구 까지 약 15-20분 정도 걸어 가야 합니다


예전에 없었던 일주문을 지나


오어사앞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먼저 자장암 150m 를 다녀와서 오어사를 한번 둘러보고

둘레길을 이어 갈려고 합니다


자장암 오르는길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자장암 까지 150m 가 10분이상

 오르막을 올라 가야 합니다


자장암 도착


자장암은 높은위치에 있어 내려다 보는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자장암 보궁 사리탑 가는길


자장암 적멸보궁 사리


자장암을 내려와서 잠시 오어사 안을 들려봅니다


자장암 대웅전


오어사를 빠져나와서

원효교 (출렁다리) 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오어지 둘레길이 시작 됩니다


출렁다리


출렁다리 에서 내려다본 오어지

가뭄탓인지 물이 별로 없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왼쪽 방향으로


걷기좋은 나무 테크길


헬기장 갈림길을 지나서 전망테크 방향으로


쉬어갈수 있는 쉼터


오어지 둘레길은 저수지를 벗어나지 않고

저수지 옆으로 계속 따라 가면 됩니다


나무 테크길


전망테크 도착


전망테크에서 내려다본 남생이 바위


계속이어지는 테크길


둘레길을 걸어면서 오어지를 내려다보고


메타숲 세콰이어 0.3km 방향으


메타숲세콰이어 광장에서 한참동안 앉아 쉬어 갑니다


오어지 둘레길은 큰 오르막 내리막 없어 가족산행지로

걷기가 아주 좋습니다


원터골에 도착 했습니다

비가오면 징금다리를 건너서


오어지  건너편으로 둘레길이 계속 이어 집니다


전망대가 있어 쉬어갈수 있는 황새등


황새등에서 바라본 건너편 오어지 둘레길


돌탑길을 만나면 오어지 둘레길이 끝이 납니다


도로에 내려서서


오어지 둘레길 나가는길 1.9km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걸어 갑니다


아스팔트 길을 따라서




항사리 마을 회관앞에서 왼편 오어사 방향으로


공영무료 주차장을 지나서 약 250m 정도 더 걸어가면


오어지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오어지 둑 주차장 (원점)


오어지 둘레길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찾아 갑니다

오어지 주차장에서 승용차로 약 20분거리

(네비) 계림 횟집. 동해면 입암리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시작점 (계림횟집)


호미반도의 해안둘레길은
포항의 동해면, 호미곷면, 구룡포읍,
장기면 두원리까지 이어지는
트레킹코스입니다
지난 2015년 부터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조성을 시작한 이후
2년여 만인 7월쯤 청림에서
호미곷 광장까지 약 25km 구간을
개통할 예정입니다


청림에서 호미곷 광장까지
25km 구간을 4개 코스로
나누어지는데
1코스인 연오랑세오녀길(6.1km)
2코스인 선바우길(6.5km)
3코스인 구룡소길(6.5km)
4코스인 호미길(5.3km)
각 코스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
되어 시원한 동해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4개코스 25km 구간이 다 완공되면 하루에다 종주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오늘은 2코스 구간인 선바우에서 하선대 끼지

왕복 약 1.2km 만 걷기로 합니다 (왕복30분)


선바우


나무 테크길을 따라서


해녀들의 모습도 보이고


폭포바위


여왕바위


바다속 주상절리


나무 테크길 따라 하선대 방향으로


힌디기 바위


먹바우 방향으로




하선대


하선대에서 다시 선바우 방향으로 돌아 갑니다




킹콩 (고릴라 바위)


남근바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8월말까지 4코스 25km 구간이 완공 된다 했어니까

완공되면 시원에 가을에 한번 걸어볼것을 약속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