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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북도

전남 고흥 팔영산 (608.6m) 15년 11월 21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5. 11. 21.

 

강산초교(페교)-강산폭포-선녀봉-1봉-8봉-깃대봉-바른등재

-남포미술관 (4시30분)

대구 드림 산악회

 

 

고흥군 진산인 팔영산은 점암면과 영남면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경치가 좋아

 소금강으로 불려 왔다.  팔영산은 젖무덤처럼 솟은 8개의 바위봉이 기묘해

 그 그림자가 중국 위왕의 셋숫대야에까지 비쳤다는 전설이 있다.

  이 고장의 옛 이름인 영주골이란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한다.

원래 팔전산(八顚山)인 것을 그림자 영(影)을 써 팔영산으로 고쳐 불렀음은,

그만큼 산의 형세가 비경이란 말이다. 

 남해에 거꾸로 비친 8개봉의 그림자를 찾아나서는 산행이야 말로 신선이

 따로 없는 즐거움이며 편안함이다.  특히 5~600여m의 아기자기한 바위봉우리

 8개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이를 타고 넘는 암릉종주가 인기다. 

 바위봉마다 우회로가 있고, 위험한 구간에는 철발판과 난간, 쇠밧줄 등이

 설치되어 있어 별도의 등반 장비 없이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마다 이정표가 잘 돼 있고, 가장 긴코스를 잡아도 4시간이면

산행을 마치고 여유 있게 주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팔영산(608.6m)은 남도의 들녘을 내달려온 호남정맥이 금화산, 조계산을

 넘기 직전 갯바람을 좇아 보성 땅을 돌며 고흥반도에 이르러 우뚝 솟은 명산이다

. 예나 지금이나 그 산봉우리가 인상적이었는지 동국여지승람 등에는 팔전산(八飼山),

 팔령산(八嶺山) 등으로 부르고 있다.  스님들이 머물던 능가사(楞伽寺)의

옛 요사채 이름 또한 흘령료(屹靈寮)라 했다고 하니 팔영산의 신령스러움을 스님들

 또한 예사롭지 않게 여겼던 모양이다. 그러던 것이 어느 땐 가부터 팔영산으로

 불리게 되었는데「만경암중수기(1903년)」 등에는 중국 위(魏)나라 왕의

세숫대야에 팔봉의 그림자가 비추어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보고는

산 이름에 그림자 영자를 붙여주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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