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 경포대 주차장-쉼터 갈림길-양자봉-땅끝기맥분기점(달구봉능선분기점)
-구름다리 갈림길(주능합류)-경포대 갈림길-약수터-
바람재 갈림길-경포대야영장-경포대 주차장(4시간)
대구 백호산악회
전라남도의 남단이며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는 것 처럼 우뚝선 산 월출산은
서해에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다. 정상에 오르면 동시에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다 깎아지른 산세가 차라리 설악산과 비슷하다.
뾰족뾰족 성곽모양 바위능선, 원추형 또는 돔형으로 된 갖가지 바위나 바위표면이
둥그렇게 팬 나마 등은 설악산보다도 더 기이해 호남의 소금강이라 한다.
바람폭포 옆의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지상 120 미터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 월출산의 명물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영암아리랑 노랫말이
말해주듯 월출산은 산 봉우리와 달 뜨는 광경의 어울림이 빼어난 산이다.
구름을 걸친 채 갑자기 우뚝 솟아 눈앞에 다가서는 천황봉의 신령스러운 모습
, 그 위로 떠오른 보름달의 자태는 달맞이 산행의 명산이기도하다. 월출산 일대인
영암, 강진, 해남은 "남도 문화유산답사의 1번지"로 꼽을 만큼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에는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됐다는 도갑사가, 구정봉 아래
암벽에 조각한 높이 8.5m의 마애여래좌상(국보 144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무위사 극락보전은 국보13호,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 50호다. 또한 도갑사 서쪽
성기동에는 백제의 학자로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해 아스카문화의 원조가
된 왕인 박사의 유적지가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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