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고개-백운산-삼각봉-도마치봉-향적봉-흥룡봉-흥룡사-주차장 (5시간)
대구 드림 산악회
포천 백운산
백운산은 경기 포천군과 강원도 화천군의 도계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벋은 한북정맥상에
크게 솟은 산이다 박달봉과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는 광덕산 등의 크고 작은 연봉들이 어우러져
고산중령을 있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가 어우러저 취선대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과 흥룡사란 절이 있다. 백운산은 수려한 백운계곡으로
더욱 유명하다. 여름철이면 백운계곡에는 피서 인파가 모여든다.
산행깃점이 되기도 하는 광덕고개에서 우측은 백운산, 좌측은 광덕산으로 구분이 되며,
겨울철 설경이 뛰어나고 산세도 아기자기하여 찾는이가 많다. 겨울철 산행의 백미인
설경도 장관이다. 일동용암천에 들려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산행은 흥룡사에서 오를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일명 "캐러멜 고개"라 불리는 광덕고개
마루턱에서 시작한다. 이 이름은 한국전쟁 당시 험하고 구불구불한 이 고개를 넘는
미군 지프 운전병이 피로에 지쳐 졸때 상관이 운전병에게 캐러멜을 건네
주었다해 붙여진 별명이라 한다.
대구 성서홈플러스 앞에서 아침 6시30분 출발한 버스가
11시다 되어서야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광덕고개에 도착합니다
광덕고개 상가 앞을 지나서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철계단을 오르면서 백운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철계단길 올라서면
산불감시 초소를 만나고
백운산 정상 3.1km 방향으로
많은눈은 아니지만 엊그제께 내린눈으로 완전 빙판길이라
아이젠을 착용하고
능선길 따라 가다가
첫번째 만나는 봉우리에서 후미도 기다릴겸 잠시 쉬었다가
백운산 방향으로
독수리 바위도 만나고
백운산 정상 0.77km 이정표를 만나고 부터는
멋진 상고대를 만날수 있습니다
백운산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많은 상고대를 볼수있고
산행출발한지 1시간 20 여분만에 넓은 헬기장의
백운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일요일 이라서 그런지 단체 산악회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많은사람들이 빠져 나간후에 혼자서 정상석을 독차지 합니다,
백운산 (903.1m) 정상석
백운산 정상에서 흥룡사로 바로가지않고
삼각봉-도마치봉을 거쳐 흥룡사로 하산할 계흭입니다
삼각봉 0.93km 방향으로
잠시 내리막길
하얗게핀 상고대를 바라보며
여유있게..
태풍으로 인하여 쓰려지 있는 나무 에도 이쁜 눈꽃이 앉아 있습니다
능선길
잠시 올라서면
좁은 공터에 정상석만이 자리잡은 삼각봉 (918m)정상도착
삼각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에서
도마치봉 1.17km 방향으로
나무벤치가 놓여있는 쉼터 한곳을 지나서
멋진 눈꽃을 바라보면서
별로 오르막길이 없는 편안한 능선길
오래전 군인들이 근무한 흔적이 있는 벙커를 지나서
도마치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도마치봉의 정상모습
지나온 백운산과 삼각봉은 아무런 조망이 없는대신
이곳 도마치봉 정상은 바로앞에 국망봉과화악산
건너편으로 광덕산 등 등,,
멋진 조망을 볼수가 있습니다,,
도마치봉 (925.1m) 정상석
이곳 도마치봉 정상 까지는 오래전 한북정맥 종주시 한번 다녀간 코스라
별어려움이 없지만.지금부터 한북정맥 종주길을 버리고
향적봉.흥룡봉을 밟은후에 흥룡사로 내려가야 합니다
도마치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에서 흥룡봉 2.0km 방향으로진행
무심코 지나가다 보면 한북정맥 종주길인 국망봉으로 가기 십상 입니다
가파른 내리막길
흥룡봉으로 진행하는 산길은
광덕고개 에서 백운산정상을 거쳐 도마치봉으로 온것 과는 달리
조심해야 할 구간이 많습니다
경사가 심한 사면길
흥룡사로 내려서야 하는 안부 갈림길에서
일부분의 회원님들을 흥룡사 (3.46km )로 안전 하게 내려보내고
향적봉과 흥룡봉을 답사하기 위해 흥룡사 4.05km 방향으로 진행
안부에서 가파르게 10 여분 정도 올라서면
조금만한 공터에 아무런 표시가 없는
향적봉 정상도착
향적봉 정상모습
향적봉 정상에는 정상석도 없고
그대신 이정표가 향적봉 정상을 알려줍니다
향적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에서
흥룡봉 1.60km 방향으로 진행
흥룡봉 으로 진행하는 구간은 오늘이야 괜찮은 것 같지만
혹시 눈.비가 많이 올경우에는 포기하는게 좋을성 싶습니다
잠시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밧줄구간과 암릉구간을 통과해야 되고
암릉구간
흥룡사 2.86km 를 알리는 이정표를 만나서
눈이 쌓여있는 사면길을 지나
앞을 가로막는 바위를 올라서면
멋진 조망이 펼쳐 집니다
전망대 바위를 내려와서
흥룡봉으로 진행하는 산길은 눈이많은 겨울철에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할구간입니다
밧줄아래로는 절벽 구간입니다
흥룡사 2.53km 이정표를 만나.
한차례 바위를 올라서면
멋진 조망이 트지는 흥룡봉 (774m)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산이조치요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흥룡사 2.44km 방향으로 하산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흥룡봉 정상에 세워진 나무사이로 경기도 에서 제일높은 화악산 정상에
많은눈이 쌓여있는 모습이 바로 코앞에 보입니다
능선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화악산 모습
흥룡봉 정상에서 능선길을 잠시 내려서면 만나는 봉우리
민간인 통제구역 을 알리는 봉우리 에서
더이상 능선길을 버리고
흥룡사 1.77km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흥룡사 방향으로
하산길
가느라한 밧줄구간 내리막길 이 한참동안 이어집니다
흥룡사를 알리는 이정표도 쓸테없이 너무 많이 설치되어있는것 같고
차라리 향적봉 이나 흥룡봉 정상에 반듯한 정상석이나
하나 설치 해 두었어면 ㅠㅠ
흥룡사 0.70km 이정표를 만나면서
백운계곡 폭포아래로 내려 섭니다
백운계곡
잠시뒤 백운2교 다리를 건너고
100m 쯤 더 걸어가면 백운1교 다리를 만나고
백운1교 다리를 건너
흥룡사 청암당 부도 앞을 지나서
흥룡사 경내에 들어섭니다
* 포천 백운산 흥룡사
백운계곡에 자리한 흥룡사는 신라 후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조선 초에는 왕실의 복을 기원하는 88개 자복사의 하나로 천태종에
속하기도 했으며,세조가 어필족자를 하사했다고 전한다.
1638년 중수를 벌였고, 1922년 흑룡사로 이름을 갈았다가 얼마 안가서
지금의 흥룡사로 이름을 바꿨다.
오랜 내력에 걸맞지 않게 절은 작으며, 고색의 내음은 경내 동쪽에 있는
조선 후기 승탑(석종형, 팔각원당형) 2기 외에는 맡아볼 수 없다.
흥룡사5층석탑과 대웅전 모습
돌계단길 올라가면 흥룡사법당이 올려다 보인다
백운산 흥룡사
흥룡사 아래로 내려서면 백운계곡 입구에는 지금
동장군 축제가 열린다
동장군 축제 얼음기둥
오후 4시30분 백운산 산행을 종료하고
대구성서홈플러스 앞에 저녁 8시20분경 도착
백운산 산행 함께하신분들 수고많으셧습니다,,*^^*
산이 조치요 카페에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
밑에 그림을 클릭 하시면 바로이동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