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리 천등산 들머리-천등산 정상-백충재-제구산 정상(팔각정쉼터)
-질마재-230m봉 직전 갈림길-청남지-723번지방도-
서동요세트장 주차장(2-3시간)
충화면 천당리에 자리한 천등산은 해발 약 200m의 산으로 부여․임천군지 등의
문헌에 의하면 한밤중 사비궁성에 비치는 불빛을 백제왕이 보고 신하로 하여금
확인하게 하니 계백이 이곳에서 석등에 불을 밝히고 수련하고 있음을 알고
계백을 불러 장군으로 삼았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하늘을 향한 석등이 있는 곳이라서
천등산(天燈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서쪽으로는 멀리 금강하구가 동쪽으로는 옛백제의 왕도 부여시가지를
훤히 바라볼 수 있는 천등산 정상은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천제(혼불채화)”가 거행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천당2리 천등산 (계백등산로 입구) 등산안내도
천등산 1,28km 방향으로
시멘트 포장길 따라서
5분쯤 걸어가다 만나는 이정표에서 천등산 방향으로
산행시작 10 여분만에 밤나무 단지를 지나고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선다
천당산 정상까지 이렇게 넓은 산길을 수월하게 오를수 있다
소나무 숲을 지나
천등산 (261m ) 정상도착
천등산 정상 에서 조금 떨어진 천등정(팔각정자)
서동요 세트장 방향으로 하산길
잠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면
걷기좋은 숲길을 만나고
잘 단장된 묘지를 지나서
백충재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 왼편으로 약 50m 정도 진행하면
오른편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서동요 세트장(4,2km ) 이정표를 만난다
목책따라 걷다가
숲길이 이어지고
쉬어갈수 있는 육각정자 쉼터에 도착
쉼터정자 에서 앞으로 약 50m 정도 나아가면
능선길에 제구산 삼각점을 만난다
제구산 (230m ) 정상 삼각점
제구산 정상에 산이조치요 표시기를 하나 달아두고
계속 능선길 따라 서동요 세트장으로
서동요 세트장 2,3km 지점을 지나
질마재에서 700 여m정도 더 진행한 230m봉 직전에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전면 능선쪽으로는 길이다소 희미하고 우측 산허리길은 넓고 뚜렷한데다
희고빨간천으로된 표지기도 총총 걸려있어서 아마도
앞봉우리가 무명봉이라 우회들을 하는 모양이라 생각하고 우측으로 진행했더니
잠시후 나오는 묘역에서천으로된 표지기는 끝이나고 길이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게 아무래도 미심쩍어 잠시 머뭇거리는데,
바로 일행들 5~6명이 뒤따라 내려오네요. 여럿의 의견을 종합해본바
이길이 우회길인것 같다는 쪽으로가닥을 잡고 만약 아니면 도로 따라 간다고
하며 그대로 내려갑니다. 내려갈수록 잘못내려섰다는게
확실해지나 이미 되돌아 서기엔 너무 멀리온탓에 계속해서 계곡길 따라
진행하니 작은 소류지 한곳을 지나723번 지방도상의 어느지점에 내려서네요.
도로 좌측으로 한동안 걸음을 재촉 하다~~~
(오늘 함께산행한 산여울님의 글을 빌려옴)
마침 밭일을 하고계시는 지역민에게 서동요세트장 까지 거리가
얼마나 남았느냐고 물어보니 아직도 2Km나 더 남았다고 하네요.
잠시 더 진행하니 서동요세트장 안내판도 보이고
시남마을 입구를 지나려니~~~
지나가든 봉고벤이 옆에 서더니 자초지종 얘기를 듣더니 아직 1.5Km나
더 남았다며 두말없이 우리일행들을 태워주시는게 아닙니까?
마음씨 좋은 분을 만나 편안하게 서동요세트장앞 주차장에 닿으며
2시간여에 걸친 천등산-제구산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서동요 세트장 매표소
오늘은 마침 SBS 대풍수 촬영하는날이라 ,안으로 들어갈수가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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