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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둘레 산길 구간

대전둘레 산길 2구간 만인산 (537 m ) 12년 02월 14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2. 2. 14.

 

금동고개.ㅡ떡갈봉.ㅡ먹티고개.ㅡ만인산.ㅡ만인산 휴게소 (5시20분)

 

 

만인산은 정기봉과(해발 약 580m) 만인봉(해발 약 537m) 두개의 주봉이 있으며

주봉인 만인봉 북서쪽에는 봉수래미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만인산휴게소 연못을 경유하여

하소동과 상소동을 통하여 옥계천을 거쳐 삼천동으로 이어지는 대전천을 이룬다.

봉수래미골은 아마도 대전천의 발원지가 아닌가 싶다.

역사적으로는 영남과 호남을 이어주는 봉화대가 만인봉과 정기봉에 있고

태조와 그의 첫째아들 정종의 태가 뭍인 이태조 태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

만인산이기도 하다.행정구역상으로 살펴보면 만인산은 현재 대전광역시

동구 하소동에 위치하지만 내가 어렸을 적에는 충청남도 대덕군 산내면 하소리였다.

삼국 시대에는 만인산 개천을 나누어서

동쪽은 신라 의 땅이었고 서쪽은 백제의 땅 이었다고 한다.

해방 후 1960년대 까지는 북쪽은 충청남도 대덕군 산내면 하소리였고,

지금의 중부대쪽 태실이 있는 남쪽으로는 전라북도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였었다.

만인산은 1960년대 중반에 전북 도청소재지 전주가 멀다고 하여 금산군이

충청남도로 편입되었으며 1989년도에 행정 구역 개편으로 현재의

대전광역시 동구 하소동으로 행정구역이 바뀌었다.

 

대둘 둘레길 2구간은 지난주 1둘레길 종점인 금동고개 입니다

 

 임도길을 들어서면 차량은 절대출입할수 없다는 프랭카드를 통과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인삼밭 가운데를 지나서

 

선답자들의 표시기가 주렁주렁

둘레길은 잃어버릴 염려 없습니다



철탑이 보이는 방향으로진행 .한차례 오르막을 올라서면



이동통신회사들의 기지국에도착

 

앞에보이는 봉우리를 직접 오르지 않고 .오른쪽 사면길로 산길이 이어 집니다



산행시작 40여분만에 돌탑봉 도착



떡깔봉 0.7 km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

 

쉬어갈수 있는 평상이 놓인 떡갈봉 (499 m ) 도착

 

떡갈봉 삼각점

 

계속되는 능선길 10분후에

 

무인산불 카메라가 서있는 쉼터봉우리 도착

 

 

 

한차례 내려서서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에 올라서면

 

만인산 6.2 km 방향으로

 

사면길 따라 올라서면,다시 내리막길

 

연속적으로  봉우리를 몇차례나 오르락 내리락

 

443 m 봉우리에 도착


대둘둘레길 2구간은 1구간과 달리 별로 조망이 없는대신

오르내림이 심하고,걷기좋은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이다



다시 의자가 놓여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용궁사 갈림길을 지나서



한차례 올라서면

 

쉬어갈수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고

 

소나무숲길을 걸어가면



시멘트 포장도로인 먹티고개에 내려섭니다

 

먹티고개 이정표


건너편 만인산 1.5 km 방향으로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밧줄을 잡고

 

505 m 봉우리 올라서고

 

먹티고개 에서 45분만에 만인산 (537 m ) 정상도착

 

만인산 정상 삼각점

 

만인산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에서

학습원 2.3 km 방향으로 하산

 

잠시뒤 돌탑봉을 지나서

 

눈길 가파른 내리막을 조심스럽게



태실 0.5 km 방향으로 진행

 

만인산 푸른 학습원 연수생 교육용 시설물

출렁 다리를 통과 왼편으로 돌아 내려갈수도 있습니다

 

태조대왕 (이성계) 태실을 둘러보고

 

만인산 휴게소 방향으로 임도길을 따라서



약 5분정도 내려가면

 

학습원 주차장에 세워둔 산악회 버스

간단하게 준비해간 하산주를 먹고 출발

 

산이 조치요 카페에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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