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ㅡ교룡산성.ㅡ선국사.ㅡ삼거리.ㅡ복덕봉.ㅡ삼거리.ㅡ교룡산.ㅡ
선국사.ㅡ주차장 (2시20분)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분기된 금남호남정맥의 산줄기가 서북으로 뻗어가다
팔공산을 지난 뒤,곧바로 지맥 하나를 나뉘어 놓는다.
이 지맥은 정맥을 떠나 남쪽으로 뻗어가며 비행기재(718번도로),
묘복산, 만행산, 갈치(721번도로), 밤재(17번국도)지나서 두 갈래를 친다.
우측(남동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노적봉, 풍악산, 문덕봉과 고리봉으로 뻗어간다.
교룡산의 산줄기는 좌측(남쪽)으로 뻗어가다 남원의 서쪽방향에 솟구친 산이다.
교룡산의 물줄기는 요천과 오수천을 통하여 섬진강에 합수되어 남해로 흘러든다.
행정구역은 남원시 산곡동, 내척동, 대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교룡산의 주봉인 밀덕봉(520m)과 남쪽의 복덕봉이 거의 비슷한 높이로 솟아있다.
옛부터 교룡낙조는 남원의 제8경으로 불렸으며,
남원 10경은 구룡계곡, 뱀사골단풍, 광한추월, 만복대의 갈대와 상고대,
실상사 3층석탑, 반야봉 낙조, 세걸산의 지리산연봉,
교룡낙조, 춘향과 이도령고개, 여원치석양 등이다.
오전에 교룡산 둘레길을 약 2시간정도 걷고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교룡산산행에 나섭니다
월남참전비가 세워져 있는 방향으로
선국사 600 m 이정표를 보고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교룡산성 주차장에 도착하고
승용차는 이곳까지 올라올수가 있네요
교룡산 등산안내도
▲ 교룡산성
지방기념물 제9호로서,
백제때 축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기슭에서 정상까지 석축을 반듯하게 쌓은 교룡산성은
높이 4.5m, 길이 3,120m의 산성이 원형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2001년 현재 석축복원공사를 하고 있다.
남원시지에 의하면, 이성은 원래 4대문이었으나,
서.남.북문은 사라지고, 동문인 홍예문 남아 있고,
동문 아래 고죽동에는 연산군때 무오사화를 이르켰던 유자광이 태어난 곳이다.
정유재란 당시 의병 1만여명이 산화한 성지라서
최근에 산 아래에 만인의총을 만들어 성역화 하였다.
또한 동학혁명 당시 김개남이
이 산성 안에 집강소를 설치하고 전라좌도를 통솔했다고 한다.
교룡산성을 통과하여 돌계단길을 올라가면
첫번째 만나는 갈림길 이정표에서
복덕봉 0.8 km 방향으로 작은 개울을 건너서
올라가면
희미한 산길을 약 10분정도 올라가면
잠시뒤 넓은 공터에 잡목이 우거진 장대터에 도착하고
다시 희미한산길을 파헤쳐 올라가면
묘1기가 잘다듬어진 안부에 선다
오른쪽 잡목과 가시넝쿨을 잠시 헤치고 올라가면
복덕봉과 교룡산이 갈라지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선 왼편 복덕봉 을 다녀온다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걸어가면
예전에 군부대 막사로 이용했을것 같은 무너진 콘크리트건물을 지나고
암릉길을 잠시 올라서면
복덕봉 정상 삼각점을 만나다
복덕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남원시가지모습
탁트인 조망이 시원하다
복덕봉 정상에서 가야할 교룡산 정상 방향
복덕봉 정상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능선길을 걸어가면
선국사 에서 교룡산 정상으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난다
나중에 교룡산을 다녀와서 이곳에서 선국사로 하산할 예정이다
9월에 다녀가신 광주 백계남님의 매직으로 써진 방향표시
후답자를 위해 항상 많은도움을 주시는분이다
다시능선길
잠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잠시50 m 만 진행하면 교룡산 정상이다
교룡산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전라도 지방의 특색인 정상석
교룡산 (520 m ) 정상 무인카메라와 중계탑
교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복덕봉 방향
교룡산 정상에 감나무가 여러나무 있다
감나무 뒤로 문덕봉.ㅡ고리봉 능선이 보인다
교룡산 정상에서 지나갔던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선국사 0.5 km 방향으로 하산
경사가 심한 내리막 나무 계단길
이정표
선국사 까지 숲길이 아주 편안하다
선국사 에서 교룡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등산로
▲ 선국사
동쪽 산기슭에 자리잡은 선국사는
서기 660년대에 창건되어 나라를 지키는 전략지,
또는 나라의 평안을 빌었던 곳이다.
교룡산성내에 위치하여 산성절이라고도 부르는 선국사의 본래 이름은 용천사였다.
한때 승려만 3백여명이었다고 전해지며
대웅전과 보제루만 쓸쓸하게 남아있고,
이 사찰의 방 하나에 은적암의 당호를 붙이고
1862년경 경주 사람 최재우가 8개월동안 피신 수양했던 곳이라고 한다.
1960년 대웅전 마루밑에서 발견된
교룡산성 수성장인이라는 철인이 발견되어 보관중이다.
교룡산성으로 다시 내려와서
주차장에서 둘레길과 교룡산 산행 마무리
여름산행은 피하고
늦가을 이나 눈오는 겨울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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