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동 ㅡ헬기장ㅡ 전봉산 .주삼동 (2시간)
전날에 이어 돌산종주 2구간을 산행할까 하다가
휴일겸 (일요일) 이라 가까운 여수의 산을 하나답사하고
일찍출발해서 집으로 돌아갈려고 전봉산.ㅡ호랑산 산행에 나선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영래아우로 부터 연락이 온다
전봉산 입구까지 차를 태워주겠다고
석창사거리 에서 흥국사 방향으로 오른쪽으로보면
삼남테크 입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하차
시멘트 도로길을 약 100 m 정도 걸어가면
왼편으로 묘지가 보이는 방향으로 농로길을 따라서
마주치는 삼거리에서 왼편 묘지위로 올라갑니다
잠시 올라서면 능선에 닿게되고
잘가꾸어진 묘지를 지나면서부터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서인지
우거진숲과 가시넝쿨 .거미줄 과 한차례 씨름하고
그냥산행을 포기할까 하다가
여수에서 하룻밤 더 묵은것이 아까워서
등로가 희미한 산길을 치고 오른다
간혹걷기좋은 산길이 계속되다가 때로는 없는 산길을
만들어서 진행해보고 .온갖거미줄의 방해를 받으면서
묵은 헬기장에 도착한다
묵은헬기장을 지나서 바위에 올라서면
산불초소가 자리잡은 전봉산 정상도착
내려다보는 조망은 아주 좋다
전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호랑산 능선길
왼편에서 오른편으로 휘어진다
산불초소에서 내려와 왼편으로 호랑산으로 진행을 해보지만
몇미터 가지를 못하고 되돌아 온다
여름철에 우거진 잡목과 가시덤불 때문에 더이상은 진행불가
아쉽지만 다음산행을 기약하면서.
올라갔던 길을 되돌아 내려오기싫어서 조금 내려오다 철탑이 있는곳에서
오른편으로 방향을 꺽어 산길로 내려서면
공장건물이 보이고 새로히 건설중인 포장도로 위에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잠시걸어서 나오면 석창사거리에서 흥국사로
향하는 주유소 앞에 도착
전봉산 에서 호랑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은
아쉽지만 겨울철에 다시한번 시도해야 될것같다
3박4일동안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히 시간을 내어 순천과 여수의 답사하지못한 산을
안내해준 영래아우에게 이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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